시중은행은 물론 보통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더 높은 저축은행 업권의 평균 예금 금리(1년 만기 기준)도 연 2%대를 기록하면서 연 4% 내외 금리를 주는 신종자본증권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목차
신종자본증권이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때 쓰는 회사채입니다.
만기가 없거나 통상 30년 이상이면서도 매년 일정한 이자를 주는 금융상품이라는 점에서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가집니다.
예금보다 안전성으 떨어지지만 신용도가 높은 금융사에서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의 경우에는 비교적 위험도가 낮다고 평가됩니다.
금리 인하가 지속되면서 채권 가격이 오르면 매매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올해 발행 신종자본증권
지난 1월 KB금융이 발행한 405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은 발행 금리가 4%였습니다.
2월에는 신한금융에서도 4000억원 규모의 금리 연 3.9% 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였습니다.
3월에는 하나금유에서 연 3.9%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였습니다. 초기에는 2700억원 모집 규모였지만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4000억원으로 증액해 발행하였습니다.
우리금융도 올해 신종자본증권을 모집할 전망입니다.
신종자본증권 투자방법
은행창구나 증권사 지점, 증권사 모바일 앱에서 가입 가능합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가입할때는 최소 투자 금액이 높기때문에 개인 투자자로서는 증권사를 통해 사는 방식이 부담이 없습니다.
신종자본증권 주의점
원금이 보장되는 예금과는 달리 발행사가 부도가 나거나 파산하면 이자 지급이 정지되는 것은 물론 투자금 전액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고 투자해야합니다.
특히 신종자본증권은 후후순위 채권이여서 변제 순위가 밀린다는 점과 발행사가 콜옵션(조기 상환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원금 상환이 미뤄지면서 자금이 예상보다 오래 묶일 위험이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합니다.
무엇보다 신종자본증권이 제공하는 고금리가 원금 손실 위험을 감수하고 받는 보상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경제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동치는 환율 속 '환테크' 방법 (0) | 2025.04.14 |
---|---|
중고폰 시장, 스마트폰 생태계를 뒤흔들다 (0) | 2025.04.13 |
꼼꼼한 비교분석이 필요한 운전자보험 (0) | 2025.04.09 |
금리 높은 파킹통장 (0) | 2025.03.27 |
프리미엄카드에 집중하는 카드사들 (0) | 2025.03.20 |
건보료 피부양자 요건 알아보기 (0) | 2025.03.17 |
AI앱 활용: 프레젠테이션 생성형 AI툴 Gamma (0) | 2025.03.15 |
AI앱 활용: 시각화도구 Napkin AI (0) | 2025.03.13 |